
오늘은 숨 막히는 전개와 반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스릴러 영화 <인 다크니스 (2018)>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단순한 스릴러가 아니라 심리극과 복수극의 묘한 경계를 걷는 이 작품은, 특히 주인공 ‘소피’ 역의 나탈리 도머(Natalie Dormer)의 열연이 인상 깊어요.
🧩 줄거리 요약

런던의 한 아파트에서 조용히 살아가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소피’.
그녀는 늘 조용한 일상을 보내던 중, 윗층 이웃 ‘베로니크’가 비명과 함께 추락사하는 장면을 듣게 됩니다.
경찰은 단순한 자살로 처리하려 하지만, 소피는 어딘가 수상한 점을 느끼고 깊이 휘말리게 되죠.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소피의 정체 역시 평범하지 않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과연 그녀는 누구이며, 왜 이 사건과 연결되어 있는 걸까요?
🔍 관전 포인트
1. 반전 있는 캐릭터 구성

소피는 시각장애인이지만, 그녀의 감각은 오히려 더 날카롭습니다.
게다가 영화가 전개되면서 드러나는 그녀의 과거는 관객에게 강렬한 반전을 선사하죠.
단순히 '피해자'가 아니라, ‘행동하는 주체’로서의 주인공을 기대해도 좋습니다.
2. 배우 나탈리 도머의 활약

이 영화의 주연이자 공동 각본가로 참여한 나탈리 도머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캐릭터에 깊이를 불어넣습니다.
‘왕좌의 게임’에서의 마저리 타이렐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어요.
3. 어둡고 긴장감 넘치는 연출

영화 제목처럼 ‘어둠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답게, 전체적으로 조명과 음악, 배경이 묘하게 음침하면서도 세련돼 있습니다.
심리적인 압박감을 시각적으로도 잘 표현했기 때문에, 밤에 보면 몰입감이 배가 돼요.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반전 있는 스릴러를 좋아하는 분
- 나탈리 도머 팬
- 복수와 심리전이 섞인 영화에 흥미를 느끼는 분
- 어두운 분위기의 작품을 선호하는 분
✏️ 마무리 후기
<인 다크니스>는 단순한 범죄 영화가 아닙니다.
복수, 정체성, 진실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주인공의 시선과 감정을 따라가는 심리 스릴러에 가까워요.
숨겨진 이야기들이 하나씩 밝혀지는 과정은, 마치 퍼즐을 맞추는 듯한 쾌감을 줍니다.
넷플릭스나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면, 주말 저녁에 조용히 감상해보세요.
어둠 속에서 진짜 진실을 마주하는 기분, 꽤나 짜릿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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